하루를 마무리하고 샴푸를 한 뒤에 빠지는 머리카락에 속상한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입니다. 혹시 내가 탈모가 아닌가라는 생각에 덜컥 겁부터 나게 되는데요. 하루에 100가닥 이상 빠지지 않으면 탈모가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그렇지만 머리카락이 빠지는 이유는 다양하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지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연 어떻게 해야 빠지는 양을 줄일 수 있을 까요? 머리카락 덜 빠지게 하는 생활습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머리카락 덜 빠지게 하는 생활습관 7가지
·빗질 자주 하기
머리카락이 모근부터 빠지기도 하지만 끝 부분이 끊어지기도 합니다. 머리카락은 쉽게 엉켜있기 때문에 잘 풀어주지 않으면 끊어지게 되고 우리가 보았을 때에는 빠지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빗질을 자주 하게 되면 끊어지는 머리카락을 예방할 수도 있고 머릿결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솔이 둥근 빗을 이용하여 두피부터 빗질을 하기 시작하면 두피에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모근이 탄탄해져서 빠지는 양이 줄어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두피 마사지
머리카락에 영향을 주는 모근과 모낭은 탈모와 밀접한 영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괄사 마사지기나 두피 마사지기를 이용하여 두피에 자극을 산소공급이 원활해지고 영양의 전달이 많아져서 머리카락을 잡아주는 힘을 길러주게 됩니다. 집에서 하는 것이 어렵다면 전문 두피관리숍이나 가까운 헤어숍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올바른 헤어용품 사용하기
헤어 린스, 트리트먼트, 헤어 마스크팩은 부드러운 머릿결에 도움이 됩니다. 그렇지만 실리콘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을 실생활에서 사용하거나 너무 많은 제품의 헤어용품을 사용할 경우에는 오히려 모낭을 막아 약해지게 하고 머리카락을 빠지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용품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으며 린스는 1분~3분, 헤어 마스크팩은 5분~10분 정도로 사용시간을 지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염색, 펌은 자제하기
자신을 꾸미기 위해서 염색을 사용하거나 펌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머릿결을 약하게 하여 끊어지는 횟수를 늘어나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모낭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어 머리카락을 탈락시키게 만들고 너무 오랫동안 지속되면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염색과 펌은 최대한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에 머리 감기
한때 온라인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던 문제는 바로 머리 감는 시간입니다. 아침에 머리 감는 방법과 저녁에 머리를 감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느 쪽으로 생활하고 계신가요? 머리카락이 덜 빠지가 하는 방법으로는 저녁에 외출 후 머리를 감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아침에 머리를 감게 되면 머리카락을 보호하고 있던 유분기가 씻겨 내려가 자외선이나 외부 스트레스로부터 취약해지기 때문에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저녁에 머리를 감게 되면 하루 동안 생긴 유분기와 밖에서 묻은 노폐물을 씻어주어 모낭을 깨끗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올바른 영양섭취
현대인들은 바쁘다고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있고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하여 영양섭취가 골고루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모발 끝까지 가는 영양분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데요.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여 공급을 해주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올바른 머리 말리기
샴푸를 한 후에는 머리를 꼼꼼하게 말려줘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뜨거운 바람을 이용하여 머리를 말리려고 하는데요. 그렇지만 이 방법은 머리카락을 손상시키는 습관 중 하나입니다. 뜨거운 바람은 두피 표면의 손상과 모낭에 자극을 주어 머리카락을 쉽게 빠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드라이기를 이용하지 않고 자연 상태로 말리려고 하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머리카락을 빨리 말려주지 않으면 두피가 습해지면서 세균 번식의 환경이 되고 정수리에 좋지 않은 냄새가 올라올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두피염을 발생시키기도 하는데요. 머리카락 덜 빠지게 하는 올바른 머리 말리기는 차가운 바람을 이용하여 두피부터 빠르게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머리카락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음식
·콩류 섭취
머리카락의 주요 성분으로는 단백질이 있습니다. 특히 검은콩에는 모발의 성장을 도와주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탈모의 진행을 더디게 해 줍니다.
·미역, 다시마류 섭취
미역이나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에는 머리카락의 성분과 비슷한 비타민 A, E, D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요오드, 미네랄,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손상된 머리카락이나 모근의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하여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도와주고 영양공급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물
물은 신체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영양공급을 운반하는데 도움이 되고 노폐물을 배출을 돕기도 합니다. 두피에 영양분이 잘 전달되지 않으면 머리카락이 빠지기 쉬운데 노폐물을 자주 배출해 줌으로써 공급을 도와줍니다.
◎마무리
머리카락이 자주 빠지는 것을 방치하게 되면 탈모로 진행되기 쉽습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인은 유전과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하던 머리카락에 안 좋은 생활습관은 피하시고 영양공급이나 노폐물 배출, 두피에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자극을 주어 예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