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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아 물렀거라 쫓아내는 음식과 예방법

헬시j 2025. 3. 3. 18:40

춘곤증은 봄에 찾아오는 불청객입니다. 나른 한 봄 햇볕이 따뜻하다 보니 자꾸만 졸게 되는데요. 간단한 낮잠은 하루를 움직이는데 활력이 될 수 있지만 작업 도중이거나 운전 도중에 졸린 상황이 발생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서 매우 위험합니다.  이 시기에는 많은 분들이 춘곤증으로 고통받고 계시는데요. 춘곤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과 음식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춘곤증이란

춘곤증은 주로 봄 철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그동안 쌓여왔던 긴장감이나 피로감이 풀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갑작스럽게 기온이 상승하면서 신체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입니다. 보통 신진대사가 느려지는 겨울철을 지나서 봄이 되면 이런 것들이 회복이 되면서 피로감이 몰려 꾸벅꾸벅 졸게 되는 현상이 생기는데요. 너무 피곤하면 20분 정도의 낮잠이 좋지만 그 이상의 숙면은 오히려 밤에 잠을 자는 것이 늦어지면서 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춘곤증의 증상

·졸음

가장 기본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갑작스럽게 눈꺼풀이 무거워 지면서 졸음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식욕감소 

갑자기 피로감이 몰려들면서 입맛이 떨어지고 무기력해지기도 합니다.

 

·피로감 

괜히 몸에 피곤함이 느껴지고 만사가 귀찮아지고 쳐지는 기분이 듭니다.

 

·두통

잠이 쏟아지면서 제때 잠을 자지 못하면서 편두통이 발생할 수 있어요.

 

·소화불량

무기력하는 기분이 들면서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불편함을 느낄 수 도 있습니다. 

 

 

춘곤증 예방하는 음식

 

·딸기 

봄의 제철 과일 중 하나인 딸기는 춘곤증을 예방하는 음식으로 꼽힙니다. 활성산소는 우리 몸에서 노화를 앞당기는 요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딸기에는 비타민 C와 비타민 E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몸 밖으로 배출을 유도하는데요. 특히 엘라그산이 함유되어 있어서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하루 8개 정도만 섭취를 해도 하루 비타민C의 권장량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요. 딸기에는 춘곤증을 예방하는 효과 외에도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안토시아닌이 들어있고 감기예방과 피부미용, 면역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딸기를 세척할 때에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고 식초물이나 소금물에 담가서 소독을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물에 너무 오랫동안 담가둘 경우 비타민C가 파괴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두릅

두릅은 3월 제철 음식으로도 추천드린 나물입니다. 따스한 봄이 되면 새롭게 올라오는 새싹인데요. 단백질과 비타민 , 사포닌 등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서 원기를 회복시키고 혈액을 순환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B와 비타민K, 비타민 C은 물론 엽산까지 함유되어 있는데요. 면역력을 증진시켜 주는 효과가 있고 원기 회복을 촉진하여 몸에 활기를 넣어준답니다. 다만 두릅은 독성이 있기 때문에 조리 과정은 조금 섬세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소금물에 데쳐서 익힌 후 찬물에 헹궈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콩나물 

반찬에 빠지면 섭섭한 콩나물 역시 춘곤증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 꼽힙니다. 콩나물에는 메티오닌과 아르기닌이 함유되어있어서 간을 해독하거나 간 기능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이런 이유로 술을 먹고 해장을 할 때 해장국이나 라면에 콩나물을 넣는 이유도 이와 같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또한 레시틴 성분은 뇌를 활성화하여 인지능력과 기억력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콩나물의 머리 부분은 단백질과 지방을 함유하고 있어서 비타민은 물론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까지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건강 음식 중 하나입니다. 

 

 

·미나리 

미나리는 특유의 향과 식감이 있는 매력적인 나물 중 하나입니다 미나리에 함유된 아페네틴과 아페네틴산은 신경을 안정시키는 물질로써 스트레스를 완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칼륨과 칼슘, 여러 종류의 비타민을 함유 하고 있어서 봄철 놓칠 수 있는 면역력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미나리는 생으로 먹어도 좋고 익혀 먹어도 좋은데요. 각종 회무침을 할 때 미나리를 넣어 썰어서 먹어도 좋고  고기를 구워 먹을 때 함께 구워서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춘곤증을 물리치는 생활 습관

·규칙적인 수면 

낮에 잠이 쏟아진다고 그때 자버리게 되면 하루의 수면 패턴이 매우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는 너무 늦게자게 되는 것도 춘곤증 증상이 심해지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시간 안에 잠을 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7~8시간 정로 충분한 수면도 필요합니다

 

·가벼운 운동

적당한 신체의 활동은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루 30분 이상의 빠른 걷기와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추천드리며 그게 어렵다면 간단한 산책도 좋습니다. 주 3~5회 정도 가벼운 운동은 춘곤증을 물리치는 생활습관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기도 합니다. 춘곤증 또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가벼운 명상 등으로 물리쳐 보세요.

 

·균형 잡힌 식사

영양이 풍부하게 잡힌 식사는 춘공증의 증상을 완하는 데에 매우 중요합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춘곤증의 증상은 누구나 올 수 있는 증상입니다.  운전중에 급격한 졸음 등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서 대처를 하시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늘 알알본 규칙적인 수면과 올바른 식사방법, 간단한 운동 등으로 춘곤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